괴력의 말괄량이 삐삐가 나타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의 훈련 사진을 전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엘링 홀란이었다. 홀란은 머리 스타일을 바꿨는데 긴 머리를 곱게 따며 일명 삐삐 머리로 변신을 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홀란은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이미 전반기서 홀란의 활약은 대단했다.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나서 18골-3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홀란은 전반 10분 만에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 감각을 뽐냈다. 지금의 기세라면 후반기에도 엄청난 활약이 기대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맨시티 소셜미디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