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든 곱든.. 호날두, 2022년 소셜 미디어 최다 팔로워 보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28 17: 3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소셜 미디어 최고 파워를 자랑하는 축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플래닛 풋볼'은 28일(한국시간) 현대 축구선수들의 중요한 자기 홍보 도구로 자리 잡은 소셜 미디어 중 인스타그램 순위를 정리해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위는 단연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5억 24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 축구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구단 수뇌부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후 맨유와 결별하면서 무직이 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적할 클럽을 구하고 있는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로부터 총 10억 파운드(약 1조 50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제안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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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차지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4억 1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졌다.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된 메시는 최근 활발한 소셜 미디어 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위는 네이마르(30, 파리 생제르맹)였다.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는 1억 9900만 명을 보유했다. 그 뒤를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과 마르셀루(34, 올림피아코스)였다. 각각 9000만 명, 600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이밖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가 5700만 명, 폴 포그바(29, 유벤투스)가 5600만 명, 세르히모 라모스(36, 파리 생제르맹) 5400만 명, 하메스 로드레게스(31, 올림피아코스) 5000만 명, 가레스 베일(33, LA FC) 4800만 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손흥민(30)은 1100만 명, 팀 동료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은 13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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