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5, PSG)와 킬리안 음바페(22, PSG)의 사이에 문제는 없을까.
메시와 음바페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폭발시켰지만 멀티골을 넣은 메시에게 승부차기에서 졌다. 음바페가 골을 넣고 메시에게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도 있었다. 두 선수가 지나친 승부욕으로 PSG 복귀 후 사이가 어색해질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불화설을 일축했다. 그는 “음바페는 경기에서 패해도 자세가 좋다. 물론 월드컵 결승에서 져서 실망스럽겠지만 원래 그런 선수다. 음바페도 메시를 축하해줬다. 클럽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메시는 1월초까지 휴가를 받아 아르헨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 후 불과 이틀만 쉬고 PSG에 복귀해 대조를 이룬다. 월드컵 2연패 좌절에 실패한 음바페가 이적한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