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대승을 거뒀지만 해리 매과이어(29, 맨유)는 웃지 못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이겼다. 맨유는 승점 29점(9승 2무 4패)으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노팅엄은 리그 19위(승점 13점)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수비수로 뛴 매과이어는 루크 쇼와 라파엘 바란에 밀려 벤치신세였다. 매과이어는 후반 32분 바란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가 짧은 시간 출전에 그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매과이어가 월드컵 복귀 후 감기몸살에 걸려 훈련을 한 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무려 44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폼이 떨어진 매과이어는 월드컵 전에는 맨유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잉글랜드를 8강으로 이끈 매과이어는 프랑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그는 좀처럼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