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제임스(23, 첼시)가 다시 쓰러졌다.
첼시는 2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AFC 본머스를 상대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24점(7승 3무 5패)을 만들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 추가에 실패한 본머스는 리그 14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리그 연패 탈출에 성공한 첼시지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바로 첼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측면 수비수 리스 제임스가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제임스는 지난 10월 AC 밀란과 치른 맞대결에서 제임스는 하파엘 레앙을 막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17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교체됐다.
2022 FIFA 월드컵 기간 회복을 마친 제임스는 본머스전 선발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 경기 후반 6분 다시 불편함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번에도 아스필리쿠에타와 교체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물론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제임스에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도록 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긍정적인 상황에서 복귀전을 마치길 원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터는 경기 전 제임스의 상황에 대해 '우리와 함께 훈련했다. 좋은 컨디션'이라고 말했다. 다행인 점은 그가 도움 없이 걸어 나올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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