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유출인가 단순 해프닝인가.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렌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앱과 웹사이트에 베티뉴라는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등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소개한 베티뉴라는 선수는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는 선수로 포르투갈 3부 리그 S.C. 에스피뉴에서 활약하는 선수이며 1993년생 포르투갈 국적 선수다. 매체가 인용한 'UTD 레포트'의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에 따르면 베티뉴는 맨유의 11번 선수로 등록돼 있었다.
베티뉴는 소속팀의 하위 팀에서 51경기에 출전, 18골을 기록했다.
베티뉴는 지난 2014년 브렌트포드에서 짧은 임대 기간을 거쳤으며 당시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U21 팀에서는 4경에 출전, 2골을 기록했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선 적합한 선수여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베티뉴 영입은 단순 해프닝으로 보인다. 아직 어떠한 이적 소식도 나오지 않았으며 현재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번호 11번 선수는 메이슨 그린우드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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