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문제' 텐 하흐 맨유 감독, "래시포드, 리그 20골 가능한 선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28 00: 42

에릭 텐 하흐(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공격수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27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공격수 보강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재 맨유는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직전 팀과 감독을 비난한 인터뷰로 인해 계약 해지됐고 호날두의 대체 자원으로 점찍은 코디 각포는 라이벌 리버풀로 향했다.
텐 하흐는 "첫 번째로 우선 클럽에 대체 자원이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엘랑가 등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스트라이커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영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선 적합한 선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바른 선수는 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선수다. 자리만 채우는 선수가 아니다. 맨유는 기준이 높다. 마커스 래시포드(25)는 리그에서 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확신한다. 현재 4골을 기록 중이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3골을 넣었기 때문에 리그에서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린 더 많은 요소를 개선해야 한다. 더욱더 결단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 더 많은 득점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 20경기를 분석했을 때 최전방에서 문제가 보였다. 선택지가 없거나 선수들의 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이게 이번 시즌 전반기의 문제다. 최전방에서 폼을 올린 선수가 더 많이자면 득점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한 "난 행복하다. 스스로 점수를 매기진 않는다.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 나은 내 모습을 보고 싶다.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더 잘할 수 있다. 우린 더 잘해야 한다. 감독에겐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