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기다려라.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부상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 목표는 AC 밀란과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밀란은 오는 2023년 1월 2월 15일에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UCL 16강 1차전, 3월 9일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가진다.
'사자왕' 즐라탄은 지난 시즌 AC 밀란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긴 장기 부상으로 인해서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노년의 나이에 팀의 우승을 이끈 즐라탄에게 밀란은 재계약을 통해서 재활의 기회를 줬다. 즐라탄 역시 이에 보답하고자 시즌 중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팀인 밀란은 이번 시즌 리그와 UCL 모두 순항하고 있다. 밀란의 16강 상대는 손흥민의 토트넘.
밀란이 마지막으로 UCL 8강에 진출한 것은 우승한 시즌인 2006-2007 시즌이 마지막이었다. 그뒤로는 암흑기가 시작되면서 제대로 유럽 무대에서 강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전은 밀란 입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인 것.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2월 중순 복귀해서 토트넘과 UCL 16강전에서 출전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즐라탄은 재활 코스의 막바지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훈련 세션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1월 검진에서 복귀 여부가 뚜렷하게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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