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겨울은 너무나 차가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사이먼 존스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에 선수를 사지 않는 것이다"라면서 "오직 임대로 선수를 보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험난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팀내 라커룸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에 항명하는 소동이 있었다.
결국 맨유는 호날두를 자유 계약(FA)으로 풀어줬다. 자연스럽게 호날두를 대체할 추가 공격수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 됐다.
문제는 텐 하흐 감독이 강하게 원하든 코디 각포 영입에 실패한 것. 맨유가 제대로 된 제의를 넣기도 전에 리버풀이 그를 가로챘다.
존스는 "맨유는 1월에 어떠한 선수도 사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아마 유일한 보강은 임대에만 의존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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