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퍼스타도 즐긴다… 돈치치, ‘오버워치2’ 주력 영웅 ‘캐서디’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12.27 08: 32

 게임은 최근 젊은 스포츠 스타들의 본격적인 취미 생활로 자리잡고 있다.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23, 댈러스 매버릭스)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오버워치2’로 휴식 시간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오버워치 시리즈’는 루카 돈치치가 신인 시절부터 즐겨 플레이한 게임이다. 지난 2018년 돈치치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드래프트 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오버워치’를 지목했다. 당시 돈치치는 한조, 겐지를 주력 영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루카 돈치치는 ‘오버워치2’가 출시된 이후에도 여전히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영상에서 돈치치는 주력 챔피언에 대한 질문에 “로드호그, 한조, 캐서디”라고 답했다. 기존과 달리 겐지가 사라졌으며, 조준 능력이 중요한 로드호그, 캐서디가 지목됐다. 캐서디는 불미스러운 사내 성추행 사건 이후 맥크리에서 이름이 변경된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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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는 지난 2018년 NBA 드래프트 3순위로 댈러스에 합류한 이후 엄청난 실력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선수다. 신인왕 수상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커리어 초반부터 인정 받은 루카 돈치치는 올스타 3회, 올 NBA 퍼스트 팀 3회,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적을 일구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휴식 시간 게임을 즐기는 스포츠 선수들은 매우 많다. NBA에도 벤 시몬스(26, 브루클린 네츠), 고든 헤이워드(32, 샬럿 호네츠), 야니스 아데토쿤보(28, 밀워키 벅스)가 열렬한 게이머로 알려져 있다. 前 축구선수 세르히오 아게로(34)는 건강 문제로 은퇴한 이후 스트리머로 전업해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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