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 영입에 근접했다.
미국 'CBS'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잡았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현재 소속팀이 없다. 지난 11월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시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했고 이에 맨유는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기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팀 중 자신을 원하는 클럽을 빠르게 알아봤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이적설이 나오던 첼시, 친정팀 스포르팅 CP 역시 조용했다.
매체는 "알 나스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호날두는 현재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앞둔 상황이며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호날두를 원하는 유럽 클럽을 찾지 못했다. 호날두는 7,500만 달러(한화 약 958억 원)의 연봉을 제안받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알 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 거래가 마무리되기를 원하고 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은 이미 합의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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