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케빈 더 브라위너(31)가 팀 동료 엘링 홀란(22, 이상 맨체스터 시티) 동기부여에 나섰다.
노르웨이 출신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은 킬리안 음바페(24, 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차세대 축구황제'로 꼽히고 있다.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를 대신할 골잡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호날두가 819골을 넣으며 최다골 경쟁에 선두에 있으며 메시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홀란은 프로 입문 후 179골을 넣었다. 잘츠부르크에서 27경기 29골을 넣으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홀란은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 86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19경기 24골로 거침 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21골을 넣으면서 이미 200골을 기록 중이다.
26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로멜루 루카쿠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들과 홀란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그들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아주 어렵다"면서 "그들은 같은 포지션에서 경기하지만 어떤 선수들은 피지컬이 좋았고 어떤 선수들은 악마적인 스피드와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홀란은 나이 때문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이미 300, 400골을 넣었다. 홀란은 골에 집착하는 만큼 어쩌면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모른다"면서 "그는 이미 200골을 넣었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할 일을 한다면 아마 600, 700, 800골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홀란은 아직 어린 소년이고 축구를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골 넣은 것을 좋아해서 그것이 가장 독특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