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박싱데이에 주전 제외할 것" 英 매체... 손흥민-케인 체력부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26 05: 39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하는 토트넘이 월드컵 때문에 답답한 상황이다. 
미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박싱데이에 주전 선수들을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월드컵에 나섰던 토트넘 선수들은 결국 출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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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6일 2022-2023 프리미어리그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월드컵 휴식기를 펼쳤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그런데 토트넘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다. 주력 선수들이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히샬리송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이 어렵다. 결승에 나섰던 위고 요리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일주일 정도 쉬었다. 
미러는 "콘테 감독이 월드컵서 뛴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다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손흥민까지 제외된다"라고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4주 동안 열심히 훈련했다. 그들의 몸상태는 훌륭하다. 전술적인 부분과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많이 노력했다. 지금 상태로는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보다 낫다"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서는 데얀 쿨루셉스키, 브라이언 힐, 윙백 제드 스펜스 등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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