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의 주역과 대화를 나눴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엔소 페르난데스(21, 벤피카)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21세의 어린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는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엔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1차전, 멕시코와 치른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다. 멕시코전 후반 32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며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엔소는 이후 결승전까지 전경기 선발로 나섰다.
엔소는 월드컵에서 총 563분을 출전했고 총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SL 벤피카의 미드필더 엔소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역시 엔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맨유가 먼저 대화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알렸다.
이어 "벤피카는 엔소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35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이적료에 있어 타협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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