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김민재(26, 나폴리) 잡기에 진심이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김민재의 주가는 더욱 폭등했다. 김민재는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로도 능력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수비수 보강이 시급한 빅클럽들이 김민재 잡기에 나섰다.
나폴리도 김민재를 지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니콜로 쉬이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2025년 만료되는 김민재와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려 노력 중이다.
아울러 김민재 영입을 위해 다른 팀이 지불해야 하는 바이아웃 조항 5천만 유로(약 681억 원)를 계약서에서 삭제하는 조건도 걸었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몇 년 더 쓸 수 있다면 화끈하게 놔주겠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리가 김민재를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맨유, 레알 등 빅클럽들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서라도 김민재를 영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력에서는 나폴리가 불리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