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24, 전북)의 스코틀랜드 명문팀 셀틱행이 조만간 결론이 난다.
‘스코티시 선’은 24일 조규성의 셀틱행 가능성을 거론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은 “우리가 몇 가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계약이 마무리 단계라면 언론에서도 선수 이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확정된 것이 없어서 말해줄 것도 없다. 물론 앞으로는 바뀔 수 있다”고 영입 추진을 인정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는 이적 선수가 조규성이 맞는지 묻자 “그게 누구야?”라며 이름을 알지 못했다. 조규성의 이적은 1월 중 결론이 날 전망이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조규성의 가치를 250만 유로(34억 원)로 평가했다. 지난해 몸값이 8억 원 수준이었던 조규성은 월드컵을 통해 몸값을 끌어올렸다. 조규성이 유럽진출에 성공한다면 이적료는 더 오를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