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돌아올 때 안 됐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나선다.
맨유는 승점 26으로 4위 토트넘을 맹추격하고 있다. 단 이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에 변화가 예상된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기 전 기자 회견에서 팀 소속으로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을 함께 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의 주전 수비수인 마르티네스는 아직 월드컵이 끝나고 팀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팅엄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텐 하흐 감독은 "마르티네스가 부지런하게 아르헨티나의 수도(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라면서 "충분히 이해한다. 모국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것은 감동 그 자체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문제는 리그가 재개한다는 것이다. 마르티네스도 아마 27일에 PL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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