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기술발전위원회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19명과 협회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 47명의 투표 결과 손흥민은 총점 182점을 받아 148점의 김민재(나폴리), 118점의 조규성(전북)을 제쳤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전문가 투표에서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기자단 투표에서 뒤져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처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손흥민은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상 시상식서 손흥민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트넘 복귀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영상을 통해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상은 밤잠을 설치며 응원한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음지에서 노력한 분들 덕분이다. 한국 축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