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아르헨티나에서 크리스마스 휴가 즐긴다…음바페 벌써 복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12.23 14: 27

리오넬 메시(35, PSG)는 아직 월드컵 우승의 기분에서 깰 생각이 없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연장전을 3-3으로 마무리한 뒤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36년 만에 월드컵 최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1일 귀국 후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열었다. 무려 4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질서가 무너지면서 메시는 헬기를 타고 탈출하는 소동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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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시는 아르헨티나 제3 도시이자 고향인 로사리오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 ‘엘 풋볼레로’의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휴가까지 보낸 뒤 느긋하게 소속팀 PSG로 복귀하기로 허락을 받았다.
월드컵을 마친 다른 PSG 동료들은 속속 복귀하고 있다. 월드컵 8강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는 PSG에 복귀했다.
결승전에서 메시에게 패한 음바페는 휴가가 주어졌지만 마다하고 단 이틀 만에 PSG에 복귀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등 다른 빅클럽 이적설이 파다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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