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월드컵 우승 축하해".
아르헨티나 'TNT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의 과거 FC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이자 절친인 안드레 이니에스타, 헤라르드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는 함께 휴가를 위해 메시의 고향집에 모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아르헨티나에서 우승 퍼레이드까지 마친 그는 고향 로사리오에서 달콤한 휴가에 돌입한다.
여기에 친구들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과거 바르사 시절부터 절친한 관계를 보냈던 친구들이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로사리오로 향한다.
TNT 스포츠는 "이니에스타와 수아레스, 그리고 피케도 메시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서 로사리오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는 이니에스타와 우루과이 니시오날에서 뛰는 수아레스 모두 팀이 시즌 종료된 상태이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 메시와 불화설이 돌았던 피케의 합류. 그는 바르사 시절 막바지에 메시와 감정적으로 대립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후 샤키라와 이혼부터 현역 선수 은퇴 등 여러 소동을 겪은 피케지만 다시 메시와 관계와 풀린듯 로사리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