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센터 박지수의 복귀도 우리은행의 연승을 막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15승1패)은 파죽의 12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4승 12패로 5위다.
박지수가 복귀한 챔피언 KB스타즈와 김단비가 가세한 우리은행이 처음으로 진검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박지수는 아직 몸이 완전치 못했다. 전반전을 44-36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3쿼터에만 24-14로 10점을 더 벌려 승부를 갈랐다.
박혜진의 결장 속에 김단비가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최이샘이 19점을 터트리며 박지수까지 수비하며 공수에서 돋보였다. 박지현은 16점, 10어시스트로 박혜진 공백을 지웠다. 고아라까지 14점을 보탰다.
KB스타즈 최다득점자는 15점의 김민정이었다. 에이스 강이슬이 단 3점에 묶인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박지수는 아직 몸이 완전치 않아 1분 24초를 뛰면서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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