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을 떠난 파울루 벤투 감독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하다.
당초 벤투 감독이 차기 폴란드대표팀 사령탑 부임이 유력하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오는 12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된다. 폴란드 축구협회는 계약을 연장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미러’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벤투는 폴란드 대표팀 감독 최종후보에서 밀린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폴란드 대표팀 감독에 안드레이 쉐브첸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에르베 레나르 사우디 대표팀 감독과 네나드 비엘리차 자그레브 감독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벤투 감독의 이름은 빠졌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가진 마지막 인터뷰에서 “우선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