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민·이다현 부상 악재’ 강성형 감독 “양효진 복귀, 재밌는 경기될 것 같다” [수원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12.22 18: 43

“야스민이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조절을 하려고 한다. 이다현도 어깨에 문제가 있어서 선발에서는 제외될 것 같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 악재를 알렸다.
개막 1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이날 경기 지난 시즌 자신들이 달성한 최다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 야스민은 허리 통증, 이다현은 어깨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성형 감독은 “야스민이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조절을 하려고 한다. 이다현도 어깨에 문제가 있어서 선발에서는 제외될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OSEN DB

하지만 양효진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해 복귀한다.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이 복귀해서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컨디션은 좋아보인다. 지금까지 야스민 없는 경기도 했고 양효진이 없는 경기도 했는데 양효진이 있으면 확실히 편하다. 우리가 지금까지 승수를 쌓았지만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동안 위기 상화에서도 잘 버텨왔기 때문에 오늘도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라고 양호진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종민 감독은 “상대가 워낙 좋은 팀이다”라고 걱정하면서도 “15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경기에서는 포지션에 변화를 줬는데 오늘은 정면승부를 한 번 해보겠다”라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15연승에 도전하는 강성형 감독은 “지난번에도 도로공사에 연승 기록이 깨졌다. 어떻게 보면 도로공사에는 기회다. 그렇지만 우리도 양효진이 돌아왔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서브와 리시브에서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한 강성형 감독은 “오늘도 이기려면 서브와 리시브 싸움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수비가 좋지만 밀리면 안된다”라고 경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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