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공격 자원 영입에 성공했다.
성남FC는 22일 "FC서울(이하 서울)에서 활약한 공격수 정한민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산중-오산고 출신 서울 유스 정한민은 2020시즌 우선지명으로 FC서울에 합류해 2020시즌 프로 데뷔, 통산 46경기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180cm-77kg 피지컬로 스피드와 활동량까지 겸비했고 강한 슈팅과 순간 스피드로 측면 공격수와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기용됐다.
정한민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했다. U17 대표팀에서 14경기 출전 8득점, U20 대표팀에서 6경기 1득점 기록, 최근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슈팅과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이기형 감독은 “정한민은 상황 판단력이 좋고 슈팅이 좋다. 젊은 선수인데 플레이에 여유가 있고 U22 옵션으로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한민은 “성남FC와 함께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목표는 크고 명확할수록 좋다고 들었다.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 출전도 많이 하고 공격포인트도 많이 쌓고 싶다. 또, 선수들과 함께, 팬들과 함께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활약 보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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