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레알 마드리드 남아야지" 안첼로티 직접 '일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12.22 13: 22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감독 부임설을 직접 일축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에 게재된 인터뷰서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나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면서 "2024년 6월까지 계약된 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나를 해고하지 않는 한 이적은 없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조세 모리뉴 AS로마 감독 등과 함께 브라질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브라질이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해 조기 탈락하자 치치 감독을 대신할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을 검토했고, 안첼로티 감독은 최우선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런데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승 2무 1패(승점 35)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7)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내년 2월엔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출전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