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볍게 EFL컵 8강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에서 번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8강에 올랐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르시알, 래쉬포드, 브루노, 가르나초, 에릭센, 맥토미니, 말라시아, 카세미루,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맨유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브루노의 긴 패스를 받은 완-비사카가 넘어지면서 문전으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에릭센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번리도 실점 이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34분 벤슨이 우측면을 흔든 뒤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옆그물이 출렁였다. 번리도 분위기를 이끌며 치열하게 임했다.
후반서도 맨유가 치열한 모습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2분 래쉬포드가 박스 안까지 단독으로 돌파를 시도한 뒤 슈팅으로 마무리, 번리 골네트를 흔들었다.
결국 맨유는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