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3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난 15일 당한 어깨 부상에 대한 상태를 설명했다.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커리는 “아직 농구공을 잡지 않고 있다. 회복이 몇 주 걸릴 것 같아 새해 복귀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1일(이하 한국시간) NBC스포츠 등 복수의 외신은 같은날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뉴욕 닉스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부상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 커리는 지난 1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후반 어깨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스테판 커리는 17일 MRI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커리가 몇 주 간 결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21일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는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공유했다. 인터뷰에서 커리는 “이러한 어깨 부상은 처음이다. 회복 중이며 아직 농구공을 잡고 있지 않다”며 “회복에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복귀를 생각하고 일정을 짜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의 부상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15승(17패)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커리가 부상 직전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평균 30득점, 6.8어시스트, 3점슛 43.4%, 필드골 성공률 50% 등 여전히 에이스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NBC스포츠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대권 도전을 위해선 스테판 커리의 조기 복귀보다 완전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C스포츠는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에 집중해야 한다. 플레이오프에 나선다면 완전히 회복된 커리는 파이널 무대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