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대한체육회 81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실시한 ‘2022 체육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당구연맹은 비(非) 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중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단체들로 구성된 ‘라’군으로 총 14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
지난 2018년 이후로 5년 연속 우수 혹은 최우수 단체의 평가를 받고 있는 당구연맹은 올해 또한 여러 평가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연맹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국내에서 세계3쿠션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대회를 훌륭히 치러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디비전리그 사업도 그 뿌리를 더욱 단단히 하여 지속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당구를 좀 더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KBF i-리그’를 시범운영하였다. i-리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당구교실, 가족 당구 캠프 ‘Q-페스타’ 등 새로운 시각의 사업을 실시하며, 유청소년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노력들이 높은 점수로 반영됐다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에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해마다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당구연맹의 이러한 결과물은 집행부 임원들과 사무처 직원, 그리고 각종 위원회와 선수들이 함께 당구 발전에 힘을 모은 덕이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연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