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시즌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서 활약했던 한화 선수단(김재영, 정이황, 박상언, 이원석, 장진혁)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화는 현재 질롱 코리아에 KBO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보냈다. 투수 김재영, 이승관, 정이황, 포수 박상언, 내야수 박정현, 외야수 장진혁, 이원석, 유상빈이 지난달 5일 개막부터 매주 4경기씩, 총 6라운드째 일정을 소화했다.
김재영은 투심 패스트볼을 테스트하면서 효과를 봤고, 재활과 군복무로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정이황도 150km 강속구를 뿌리며 자신감을 쌓았다.
전반기 종료 후 귀국한 선수들의 대체 선수로 투수 박윤철, 오세훈, 양경모, 포수 허관회, 내야수 김태연, 외야수 이진영, 권광민이 호주로 26일 출국해 내달 22일까지 7~10라운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야구 유망주들의 윈터리그로 활용되는 ABL은 지난달 11일 공식 개막전으로 2022~2023시즌을 열었다. 질롱코리아는 3년 만에 다시 참가했다.
한화 이원석이 귀국하고 있다. 2022.12.21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