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어린 나이,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쪽 측면까지 폭넓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2020-2021시즌 입단한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는 공식전 112경기에 나서서 1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벨링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발탁됐으며 주전으로 기용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월드컵에서 벨링엄은 잉글랜드가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으며 총 325분을 소화, 총 1골 1도움을 올렸다.
벨링엄은 월드컵 전에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도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드컵이 끝난 현재, 레알은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더 선은 "레알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 1억 파운드(한화 약 1,568억 원)를 준비했으며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고 믿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은 2022년 들어 벨링엄을 영입 타깃으로 선택했으며 벨링엄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역시 벨링엄을 원하는 상황이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 성사에 근접했다고 자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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