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감독이 프랑스의 새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한 후 감독 교체설이 돌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 후임으로 지단이 부임될 수 있다. 지단과 데샹은 프랑스 대표팀 시절 동료였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데샹 감독과 카타르 월드컵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마무리 됐다.
따라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그동안 크게 주목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지단 감독이 후임 감독으로 거론됐다.
프랑스가 준우승에 그치며 데샹 감독의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졌다. 카림 벤제마 등 일부 선수들과 불화설도 감독 교체설을 키우는 배경이다.
2021년을 마지막으로 지단 감독은 현재 무직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을 달성한 지단 감독이 새로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