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적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의 1년 수익이 공개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은 2022년 내내 300만 유로(약 41억 원)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지난 19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무너지면서 아르헨티나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이었던 프랑스는 2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엄을 달성했으나 대회 2연패에는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프랑스 대표팀은 모국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면서 당당하게 파리 시내의 개선문을 통해서 귀국했다.
월드컵 종료와 동시에 관심을 모은 것은 2012년 부임 이후 프랑스 대표팀을 완전히 변신시키며 개혁을 이끌고 있는 데샹 감독의 거취.
데샹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프랑스 대표팀과 계약이 종료됐다. 단 이전의 보도(지네딘 지단 부임)과 달리 재계약이 유력하다.
레퀴프는 "데샹 감독은 오는 2023년 1월 만나서 다음 월드컵까지 보장해주는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데샹 감독은 프랑스 감독으로 2022년 약 300만 유로를 벌었다. 기본 연봉이 250만 유로(약 34억 원)고 대표팀 초상료가 22만 유로(약 3억 원), 그리고 월드컵 상금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만약 데샹 감독이 클럽 축구로 진출하면서 충분히 배가 될 수 있는 금액을 벌 수 있는 상황. 레퀴프는 "데샹 감독이 많이 벌어들인 것 같지만 막상 클럽 감독으로 간다면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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