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37)가 킬리안 음바페(24, PSG)에게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웨인 루니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현 소속팀 PSG을 떠나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 19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쳤다.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프랑스는 끝내 승부차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18'과 인터뷰를 진행한 루니는 음바페에게 조언을 건넸다.
루니는 "PSG는 음바페에게 적합한 팀이 아니다"라며 "그는 현재 클럽을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음바페가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하며 음바페가 더 큰 무대로 옮겨가지 않는 이상 위대한 선수가 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루니는 "PSG는 거대한 클럽이지만, 난 그가 프랑스 리그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혹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해야 한다. 음바페가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준에 도달하고 싶다면 맨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바페는 지난 2017-2018시즌 PSG에 합류했다. 2022-2023시즌 현재까지 총 237경기에 출전해 190골과 9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음바페지만, 아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
음바페는 PSG에 복귀해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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