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마요르카)이 클럽 복귀에 돌아왔다.
마요르카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이룬 에스타디오 갈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2라운드에서 레알 우니온(3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이강인의 마요르카 복귀전이다. 그는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교체로 출전해서 조규성의 골을 어시스트하거나 3차전 포르투갈전 김영권의 득점의 기점이 되는 코너킥을 차는 등 날선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마요르카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에게 조기 복귀를 요청한 바 있다. 당초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코파 델 레이 출전을 위해서 팀에 조기 복귀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자연스럽게 월드컵이 끝나고도 마요르카서 이강인의 입지는 굳건했다. 그는 무리키와 함께 다시 마요르카의 최전방에 배치됐다.
한편 월드컵 휴식 기간 동안 마요르카는 세 차례 친선전을 가졌다. 포비엔세전 4-1 승리, 마인츠전 2-2, 볼로냐전 1-2 패배를 기록했다.
이강인-무리키-로드리게스-바바-데갈레라타-코스타-발리엔트-나시타시치-라요-곤살레스-그라이프가 모두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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