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캐와 콤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얼굴들은 정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서 리그 재개를 예고했다.
지난 11월 열렸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축구 월드컵은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서 승부차기 접전(연장전후반 3-3, 승부차기 4-2 승) 끝에 프랑스를 꺾고 36년만의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한국 역시 조별리그서 1승 1무 1패(우루과이전 0-0, 가나전 2-3 패, 포르투갈전 2-1 승)으로 12년만에 원정 16강에 성공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4년을 기다렸던 축제 월드컵은 마무리됐지만 축구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중단됐던 PL를 포함한 유럽 축구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PL은 오는 26일 브렌드포드와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다시 대장정을 달린다. 월드컵으로 인해 일정이 단축된 만큼 평소보다 하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PL 공식 SN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리그 재개를 알렸다. PL은 영국 유명 래퍼인 리썰 비즐과 협업을 통한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뮤직 비디오에서 비즐은 "PL이 돌아왔다"라면서 각 팀의 유명 선수에 대해서 공개했다. 먼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괴물 엘링 홀란드().
비즐은 홀란에 대해서 "사기캐"라고 간단하게 묘사했다. 이어 나온 주인공들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비즐은 "SON-케인 콤보 가신다"라고 기대를 나타났다.
이번 시즌 PL을 호령하고 있는 홀란에 이어 케인과 손흥민의 콤보에 대해 소개한 것으로 PL이 그들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클 수 있는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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