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월드 스타'의 위용을 자랑했다.
트위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몇 가지 수치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경기,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순간,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가장 많이 언급된 팀, 가장 많은 트윗을 보낸 국가 등을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이름도 등장했다. 발표에 따르면 그는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5위에 해당했다. 손흥민은 800명이 넘는 선수 중 넘는 선수 중 당당히 5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1위는 월드컵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를 마무리한 리오넬 메시였고, 2위는 결승전 해트트릭과 골든 부트의 주인공 킬리안 음바페였다.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경기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이었으며 가장 많은 트윗이 발생한 순간 역시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2위는 음바페의 놀라운 동점골, 3위는 브라질의 8강 탈락 순간이었다.
나라별로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포르투갈, 크로아티아가 순서대로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브라질 팬들이 다른 어느 나라 팬들보다 많은 트윗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이 2위, 아르헨티나가 3위, 미국과 프랑스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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