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가 미드필더 김건웅(25)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20일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김건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23시즌 첫 선수 보강이다.
김건웅은 2016년 울산현대고를 졸업한 후 울산현대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지난 7시즌 동안 울산과 전남 그리고 수원FC를 거치며 K리그에서 145경기에 나섰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로 선발돼 대표팀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보유한 김건웅은 안정감 있는 플레이와 뛰어난 볼배급이 장점인 선수이며, 특히 대부분의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강철 체력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하다.
김건웅은 "전북은 언제나 강했던 팀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강한 팀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어 팀이 목표로 하는 트레블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단 절차를 모두 끝마친 김건웅은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해 다가올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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