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이끈 김상수 감독이 북미 LCS 명문 팀 중 하나인 플라이퀘스트로 향했다.
19일 플라이퀘스트는 공식 SNS를 통해 김상수 감독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나진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했던 김상수 감독은 코치 전향 이후 나진, 락스, 롱주, 임모탈스, TSM, C9, 에코 폭스, 디알엑스 등 다양한 곳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감독 생활에 방점을 찍은 건 지난 2022시즌이다. 정규 시즌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으나 2022 롤드컵에서 디알엑스의 ‘언더독의 반란’을 이끌며 롤드컵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김상수 감독의 날카로운 밴픽과 피드백은 당시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에 김상수 감독이 새로 합류한 플라이퀘스트는 북미에서 탄탄한 로스터를 지닌 팀으로 손꼽힌다. 한국 선수로는 ‘임팩트’ 정언영, ‘빅라’ 이대광, ‘프린스’ 이채환이 있어 내년 우승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