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이엇 게임즈, LCK 주말 중계 2시간 앞 당겨...LCS 목금 변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12.20 09: 18

라이엇게임즈가 e스포츠 중계시스템을 개편한다. 지난 10년간 주력 종목이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외에 두 해에 걸쳐 급성장한 발로란트 종목의 동시간대 편성을 방지한 것이 주요 골자다. LCK의 경우 주말 중계가 2시간 앞 당겨졌고, LCS는 주말 일정이 목금의 변경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6일 'e스포츠 중계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이스포츠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의 각 리그 개편 과정과 방향성에 대해서 언급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라이브 경기 시청시, 팬들의 취향을 반영한 시청 경험, 접근 성이 좋은 시간대 등 3가지 확신을 가지고 더 나은 글로벌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일한 종목의 중복 시간대 편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라이엇 게임즈는 "'무엇을 볼지'가 아닌 '경기를 볼 것인지'만 선택하면 되는 간소화된 프로세스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2023시즌 LCK 역시 새로운 e스포츠 중계 시스템의 영향을 받았다. 평일 경기의 경우 두 번째 경기 시작 시간이 기존 오후 8시에서 7시 30분으로 30분 앞 당겨졌다. 주말 경기는 종전 오후 5시 경기가 오후 3시로 2시간 일찍시작하게 됐다. 주말 두 번째 경기는 오후 5시 30분으로 변경됐다. 
기존 방식에서 변화가 가장 큰 곳은 LCS. VCT 아메리카가 주말과 월요일 시간을 차지하면서 목요일과 금요일 중계로 변화됐다. 한국이 포함된 VCT 퍼시픽의 경우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중계를 시작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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