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2024년까지 팀에 머문다...월드컵 결승은 아름다웠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2.20 08: 12

카를로 안첼로티(63)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안첼로티는 202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라이 라디오1'과 인터뷰를 진행한 안첼로티는 "계약 기간을 지키고자 한다. 어떤 미래가 있을지 모른다.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난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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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즌에는 아직 많은 목표가 남아있다. 내 미래를 생각할 시간이 있을 것이다. 난 2024년 6월까지 구단과 계약했고 구단이 날 경질하지 않는 이상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첼로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난 11월 21일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맞대결로 막을 올린 이번 월드컵은 19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 맞대결로 마무리됐다. 우승팀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다.
안첼로티는 "정말 대단한 대회였고 결승전은 아름다웠다. 아르헨티나는 우승 자격이 있는 팀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선수들과 최고의 선수가 있었고 훌리안 알바레스, 엔소 페르난데스 등 뉴페이스들이 활약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정말 비범한 일을 해냈다. 선수들을 제대로 기용했고 좋은 수비 조직을 만들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1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로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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