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 약속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12.20 00: 56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와 철강전문기업 세아그룹은 자동차, 에너지, 기계, 조선, 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철강소재를 생산하는 철강 전문기업이다.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사명의 의미처럼, 철을 통해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들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아그룹이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양 측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아타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 탁구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세아그룹 계열사의 관계자들과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남녀 국가대표 감독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협회는 탁구 꿈나무 육성 전담 아카데미를 설치해 선수 선발 및 훈련은 물론 글로벌 교양, 매너 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꿈나무들을 '정직', '열정', '실력'을 갖춘 세계적인 탁구 선수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를 육성하는 뜻깊은 여정에 대한탁구협회와 동행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간절한 꿈과 땀방울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치 않는 철의 마음으로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탁구협회 유승민 회장은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준 세아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탁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필요했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된 기분"이라고 했다.
또 "한국 탁구가 상향 평준화된 국제 탁구 무대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성인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꿈나무 선수의 지속적인 발굴과 육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미래를 바라보고 꿈나무에 집중 투자해 한국 탁구가 다시 한번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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