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80대 동시 충전...BMW 코리아, 대규모 충전 시설 ‘BMW 차징 스테이션’ 열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12.19 16: 10

"충전 인프라도 놓치지 않겠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전기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그 상징적 사업으로 전기차 80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BMW 차징 스테이션’을 19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열었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문을 연 ‘BMW 차징 스테이션’은 총 40기, 동시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단일 공간 최대 규모 충전 시설이다. 이 충전소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찾는 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개방된다. 

더불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동시에 16대까지 충전이 가능한 총 8기로 구성된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여기서 주목할 키워드가 하나 있다. ‘BMW 차징 스테이션’이다. BMW 코리아는 ‘BMW 차징 스테이션’이라는 이름의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 각지에 구비하기로 했다. 
2023년에는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보다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이래 꾸준히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왔다.
BMW i3 국내 출시 시기에 맞춰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하고,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532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했다.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평택 BMW 차량물류센터(VDC)에 업계 최대 규모인 150기의 충전 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외에도 최상의 전기화 모델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철저한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부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해 온 결과, 이미 전국 68개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순수전기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또한 체계화된 전문 인력 인증 제도를 갖췄고, 고전압 시스템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의 수리가 가능한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이 220명에 달하도록 양성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