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탁구단 신입 강동수-최효주 환영 및 격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12.19 10: 34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16일 한국마사회 본관(접견실)에서 탁구단 신규 영입선수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 회장은 이번 달부터 한국마사회 새 식구가 된 강동수(28), 최효주(24)를 직접 만나 환영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17일부터 남녀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이번 격려 자리에는 신입 선수 강동수, 최효주를 비롯해 최영일 남자 탁구단 감독과 현정화 여자 탁구단 감독도 함께했다. 
강동수는 현재 세계랭킹 94위, 국내랭킹 8위를 달리고 있고 올해 'WTT 페루리마 컨텐더' 단식에서 많은 해외 강자들을 제치고 3위를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는 기대주다. 최효주 또한 세계랭킹 64위, 국내랭킹 3위로, 올해 ’WTT 오만 컨텐더‘ 단식 2위, ’피더 유로피안‘ 복식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 탁구 유망주들의 합류로 완성된 한국마사회 탁구단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최근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강동수, 최효주 선수를 우리 탁구단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운을 뗀 정 회장은 “선수들이 현재 진행 중인 프로탁구리그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연이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맡은 분야에서 으뜸이 되고자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수단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입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 회장은 “마사회의 일원이 된 만큼,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도, 팀워크를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마사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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