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30, LG)의 부활과 함께 LG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고양 캐롯을 79-73으로 이겼다. LG(13승 9패)는 캐롯(12승 10패)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에 등극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의 승리였다. LG는 리바운드에서 45-31로 캐롯을 압도했다. 지난 SK전에서 3점슛 21개를 쏟아낸 캐롯의 외곽포는 3점슛 9/35, 25.7%로 침묵했다.
아셈 마레이는 14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준일이 오랜만에 14점, 8리바운드로 부활을 알렸다. 정인덕과 저스틴 구탕까지 10점씩을 보탰다.
캐롯은 전성현이 21점을 넣었지만 장기인 3점슛이 3/13으로 부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