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초비상...'WC 4골' 지루, 결승전 출전 불투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12.18 18: 37

2연패의 꿈이 부상 병동으로 인해 무너질까. 
프랑스 '레퀴프'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카타르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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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통해 아르헨티나는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정상에 도전한다.
반면 프랑스 입장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월드컵 2회 우승에 성공한 것은 이탈리아와 브라질 밖에 없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월드컵 무대에서 총 3번 만났다. 결승전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 전적은 아르헨티나가 2승 1패로 우위를 보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 격돌에서는 프랑스가 아르헨티나를 4-3으로 제압했다.
단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는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전날 훈련에서 라파엘 바란, 아브라힘 코나테, 킹슬리 코망, 테오 에르난데스 등이 대거 결장했다.
여기에 팀의 주축 공격수 지루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서 음바페와 호흡을 맞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면서 4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레퀴프는 "지루는 아르헨티나전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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