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골키퍼(25)가 일본 무대로 진출한다.
일본 프로축구 1부(J1리그) 구단 쇼난 벨마레는 18일 “K리그1 전북 현대의 송범근을 완전 이적으로 품었다”고 발표했다.
2018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송범근은 데뷔 시즌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2019년엔 38경기를 소화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것.
이후 2020년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단축 시즌으로 치러져 27경기를 소화했다. 2021년, 2022년은 각각 37, 35경기를 소화했다.
전북에서 보낸 5시즌 동안 송범근은 K리그1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했다.
송범근은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멤버이기도 하다.
이적하게 된 송범근 골키퍼는 “긴 전통과 역사가 있는 쇼난 벨마레로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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