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18일 오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2초44로 4조 3위를 기록, 전체 46명 중 8위에 올랐다.
이 결과로 황선우는 상위 8명만 진출하는 결승 무대에 가까스로 안착했다.
황선우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분41초60으로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6시50분에 열린다.
한편 황선우의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 16일 열린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쓴 아시아기록 1분40초99다.
황선우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1 FINA 경영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작성한 1분41초17이었다. 당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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