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적)가 새 팀 찾기에 나섰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8강 탈락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월드컵 기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당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가 연봉 2억 유로(약 2780억 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소속팀이 없는 호날두는 월드컵이 끝난 뒤 스페인으로 날아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 발데베바스에서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1군이 다른 곳에서 훈련하고 있기에 호날두가 훈련장을 혼자서 쓰는 것을 허락했다.
이를 두고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정작 마드리드 연고의 두 팀은 호날두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유럽리그에 남고 싶다면 몸값을 대폭 깎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수술을 받는 아스날이 호날두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