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판테라가 제대로 기세를 탄 GC 부산의 질주에 제동을 걸고 레전드 배틀의 최강팀의 영예를 안았다.
콩두 판테라는 17일 오후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 퇴계로 212 대한극장 7층 11관)에서 열린 ‘오버워치2 레전드 배틀’ GC 부산과 결승전서 2세트 한 세트를 내줬을 뿐 남은 세트를 모두 잡아내면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콩두 판테라는 우승 상금 1000만원을 챙겼다. 준우승을 한 GC 부산은 500만의 상금을 받았다.
2일차 경기서 파죽지세로 루나틱 하이, 러너웨이를 제압하고 결승까지 올라간 GC 부산은 아쉽게도 1일차 패배의 설욕에 실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첫 전장인 샴발리 수도원 부터 콩두 판테라가 기선을 제압하고 결승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GC 부산이 2세트 리장 타워를 승리했지만, 혼합 전장인 미드 타운을 콩두 판테라가 3-2로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확 기울었다.
매치 포인트를 올린 콩두 판테라는 4세트 이스페란자까지 승리하면서 오버워치2 레전드 배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