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이 3점슛이 폭발하며 대승을 챙겼다.
고양 캐롯은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106-84로 승리했다.
이날 캐롯은 3점슛 21개를 성공 시키며 완승을 거뒀다. 캐롯은 전성현이 3점슛 6개 포함 26점-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정현은 3점슛 6개 포함 22점-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캐롯은 3쿼터서 무려 31점이나 뽑아내며 승리를 잡았다. 또 신인 안정욱도 3점슛이 폭발하며 13점을 득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46-46으로 맞이한 3쿼터서 캐롯의 폭발력은 대단했다. 전성현을 중심으로 쉴새 없이 3점슛을 시도했다. 전성현은 3점슛을 집중하며 3쿼터서만 13점을 뽑아냈다.
반면 외곽 수비에 어려움이 생긴 SK는 3쿼터서 15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결국 승리를 내줬고 캐롯이 완승을 챙겼다.
SK는 자밀 워니가 20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선형과 최준용이 각각 15점과 13점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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